MY D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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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강릉 여행MY DAY 2020. 6. 28. 00:05
되게 즉흥적으로 계획도 없이 다녀왔다. 이 여행은 여행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렌트카를 결제해버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우리끼리 결론을 내렸다. 아무튼, 결론부터 말하자면 즐거웠다 엄청 많이! 직장인 2명 / 대졸 4개월 차 1명(나) / 졸업 앞둔 애 1명. 서로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, 말은 잘 통한다. 우리는 꽤나 생산적인 이야기들과 비생산적인, 흐름 조차 잡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적절히 섞어서 잘하는 것 같다. 후자가 아주 조금 더 많은 것 같긴 하지만. ㅋㅋ 일기 예보에 비가 계속 온다고해서 조금 걱정했는데, 여행 중에 우린 비를 한방울도 맞지 않았다! 완벽행. 아참,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내건축기사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출발한 여행이라 나는 더더욱 신났던 것 같다. 짧은 여행이었지만, (진짜 짧았..